로그인
제2막을 구상합니다
지난 11월 12일 국회토론회와 이를 바탕으로 2차 사단법인 허가신청까지가 1막이었습니다.
실체적으로 우리 협회를 요양보호사의 대표단체로 만들어 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사단법인 허가 1순위 단체로 도약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위해 우리 협회는 전국 시군구에 실체적 조직을 구축했고, 정부와 건보공단의 불합리한 정책에 대해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실제로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①수급자와 보호자의 서명의무화 폐지 ②스마트앱 업무수행일지 개선 ③농어촌 요양보호사 처우개선(5만원 수당) ④장기근속 장려수당 1년 이상으로 대상 확대 및 기존 대상자 5만원 인상이라는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지난 국회토론회에서 우리 협회는 대한민국 장기요양보험제도의 진로에 대하여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협회의 역량도 보여줬습니다. 이제 회원 여러분께서는 우리 협회가 1등 협회라는 점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2막은 요양보호사의 권익과 장기요양제도의 발전을 우리 협회가 직접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정부가 허가하는 대표법인을 받는 것은 당연한 우리가 가야 할 제1 항로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시간의 문제일 뿐 우리가 사단법인을 허가받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사단법인을 기다리면서도 그와 별도로 우리 협회가 지역에서 요양보호사들과 구체적인 일상적 활동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지역에서 보다 활발하게 활동하는 협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 출발은 협회의 안정적 재정 기반을 마련하고, 연회비 1만원을 내는 정회원을 많이 만들고, 각 지회의 조직을 잘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조직의 골격이 되는 부지회장, 사무국장, 운영위원을 잘 만드는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제1막에서도 해온 것이지만 2막에서는 보다 확장적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진행해야 합니다.
조만간 회원 여러분의 총의를 모아서 구체적 활동 방안을 제시하겠습니다. 제1막을 딛고 제2막의 그림을 부단히 구상하고 있습니다. 또, 아직 지회가 없는 곳에 좋은 사람을 잘 찾아내서 지회를 더 확장하는 것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좋은 사람을 많이 만들어 내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어느새 12월입니다. 하는 일 잘 마무리하고 행복한 연말을 만들어 가기를 빌겠습니다.
2025. 12. 02
대한요양보호사협회 회장 고재경 드림
댓글 [0]